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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식 나타나…1인당 140만원씩 뿌린 억만장자

등록 2024.05.22 06:00:00수정 2024.05.22 0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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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로버트 헤일이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다트머스 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헤일은 다트머스 대학 졸업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를 선물로 지급했다. (사진=AP통신)

억만장자 로버트 헤일이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다트머스 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헤일은 다트머스 대학 졸업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를 선물로 지급했다. (사진=AP통신)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미국의 한 대학 졸업식에서 억만장자가 졸업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약 136만원)를 지급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서 그래닛 텔레커뮤니케이션즈의 창업자인 로버트 헤일이 돈 봉투를 가득 실은 트럭과 함께 나타났다.

헤일은 "이런 힘든 시기에는 나눔과 배려, 베풂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겠다"면서 졸업생들에게 인당 500달러가 든 봉투를 두 개씩 전달했다.

하나는 졸업생 본인에게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사회에 기부하라는 뜻으로 준 것이라고 헤일은 설명했다.

헤일은 4년 전부터 졸업생들에게 현금을 선물로 제공하는 기부를 시작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헤일은 현재 54억 달러(약 7조400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나이트 통신 외에도 폭스록이라는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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