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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출입통제·살처분 등 신속 차단방역"

등록 2024.05.21 2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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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발생…농식품부, 환경부에 긴급 지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05.1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강원 철원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데 대해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철원군 ASF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뒤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를 전달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7월 철원, 9월 화천에서 ASF가 발생한 뒤 8개월 만에 다시 강원 지역에서 재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추가 확산을 막을 것"을 농식품부에 당부했다.

이어 발생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긴급 점검·보완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에는 방역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원도에 따르면 철원군 소재의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 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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