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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 사기 진작 획기적 조치”

등록 2024.05.23 10:24:20수정 2024.05.23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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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군위군 산성면 퍼블릭 골프장(군위오펠GC)에서 열리는 공무원 골프대회와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5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참가 공무원의 70% 이상이 돼 고위직의 잔치가 아니라 하위직의 잔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비용은 모두 자비 부담”이라며 “봄축제 때는 골프대회를 열고 가을축제 때는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를 연다. 공무원 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라고 했다.

대구시는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의 목적이 “2029년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문도시로 도약할 군위를 응원하고, 다 함께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동호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대구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대회 열기를 한층 높였다.

지난 4월부터 팀(개인) 또는 기관 단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번외(초청) 팀 4팀을 포함한 총 46팀 184명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에서는 간부공무원이 아닌 ‘일반직원’들의 비율이 두드러진다. 대구시와 구·군 5급 이하 직원의 참가 비율이 78.3%(108명)에 달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72.4%(21명)가 ‘직원급’에서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경기 비용을 각자 부담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번외(초청) 팀을 제외한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 골프용품 등 각종 상도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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