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개최지, 휴스턴·마이애미·도쿄·산후안 확정

결승은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지가 확정됐다. (사진=WBC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6년 3월 열리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지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2026 WBC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는 20개국은 A~D 4개 조에 5개국씩 편성돼 1라운드를 치른다.

A조는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고, B조는 휴스턴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경쟁한다. C조는 도쿄 도쿄돔에서, D조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1라운드를 소화한다.

1라운드 각 조 상위 2개국은 8강에 진출한다. A, B조의 상위 1, 2위 팀은 휴스턴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C, D조의 상위 2개국은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맞붙는다.

챔피언십 라운드인 준결승과 결승은 2023년 대회와 같이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진다.

2023년 대회 1라운드 각 조에서 4위 안에 든 16개 팀은 2026년 대회에 자동으로 진출했다. 나머지 4개 팀은 2025년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대회 B조 3위를 기록해 2026년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조 편성과 대회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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