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체능 고등학생 180명에 350만원씩…장학금 지원

서울장학재단,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6억3000만원

다음 달 7일 오후 4시까지 재단 공식 홈페이지서 신청

[서울=뉴시스]서울장학재단은 예체능 분야에 특기가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생 180명에게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예체능 분야에 특기가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생 180명에게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고액의 학업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예체능 전공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진로개발을 중단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90%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학교장이 인정한 저소득 가구의 학생도 학교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전년 대비 50만원 증가한 35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4시까지다. 소속 학교의 교사를 통해 재단 누리집(www.hiss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분야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에 매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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