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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1살 아기 등 5명 갯벌 고립…함평소방 구조

등록 2024.05.24 20:21:27수정 2024.05.24 2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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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시스] 전남 함평 해수욕장 갯벌고립 임신부 등 5명 구조. (사진=함평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 해수욕장 갯벌고립 임신부 등 5명 구조. (사진=함평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함평의 바닷가 갯벌에 고립된 임신부와 아기 등 5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24일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8분께 함평군 함평읍 돌머리해수욕장에서 30대 임신부 A씨와 1살 아기 등 5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등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해 고립된 A씨 5명을 30여분만에 모두 구조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안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갯벌 체험을 하던 중 발이 빠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갯벌에 들어갈 때는 바닷물 상황을 수시로 살펴야 하고 발이 빠지면 쉽게 나올 수 없다"며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과 겹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혼자 체험을 해서는 안되며 안전요원 또는 소방 등에 곧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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