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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구속…법원 "도망 염려"

등록 2024.05.26 20:03:56수정 2024.05.26 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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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서 칼부림 예고한 30대

法 "도망 염려" 구속영장 발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역에서 무작위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경찰관들이 순찰을 하는 모습. 2024.05.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역에서 무작위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경찰관들이 순찰을 하는 모습.  2024.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서울역에서 무작위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3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역에 5월24일날 칼부림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등 A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 24일 오후 7시2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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