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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20회째….누적 관람객 57만명 돌파

등록 2024.05.27 08:56:35수정 2024.05.27 0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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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5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제20회 그린콘서트가 열렸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 25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제20회 그린콘서트가 열렸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한 스무번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누적 관람객 57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27일 대보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4만2500명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는 10월 국내 유일의 LPGA대회가 개최될 서원힐스의 동코스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했다.

밸리코스 1번 홀에는 대형 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등이 설치됐다. 또 캘러웨이가 주최한 장타대회를 비롯 사생대회, 보물찾기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들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 모두 5350만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돼 김재중, 데이브레이크, 정동하, 임한별, 테이, 백지영, 알리, 빌리, 하이키, 우아, 위클리, 싸이커스, 더킹덤, 이븐, TIOT, 더윈드, 후이, 장민호, 박군, 설하윤, 이수연, 한해, 키썸, 박학기·강은철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라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가장 소중한 잔디를 아낌없이 내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골프장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년 넘게 20회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 의의가 있다. 내년 5월 31일에도 21회 그린콘서트가 변함없이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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