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보다 못한…길거리서 母에게 흉기 휘두른 패륜 아들

등록 2024.05.27 11:28:26수정 2024.05.27 12:1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3일 대낮 길거리서 어머니에게 흉기 휘둘러

피의자, 진술 거부…친모 생명에는 지장 없어

[서울=뉴시스]길거리에서 자기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던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길거리에서 자기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던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길거리에서 자기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던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KBS에 따르면 26일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해당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52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길거리에서 모친 60대 여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인근을 지나가던 관할서 형사과장에 의해 최초 목격됐으며, 형사과장은 A씨를 직접 체포하고 주변 시민에게 112 신고를 부탁하는 등 초동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