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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2025 광주 세계양궁 북한 참가 특사 보내자"

등록 2024.05.27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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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면담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면담.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면담.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025광주세계양궁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면담하고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한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시장은 "내년 9월 광주에서는 '제53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제15회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가 열린다"며 "두 대회 동시유치는 세계 3번째, 국내 최초이며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세계양궁대회가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제안했다.

강 시장과 김 장관은 또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통일과 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통일담론을 모색했다.

광주세계양궁대회는 90여개국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는 같은 해 9월 50여개국, 400여명이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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