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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콩파니 감독 선임 "도전 기대하고 있다"

등록 2024.05.30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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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

[번리=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뱅상 콩파니 감독. 2024. 5. 4.

[번리=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뱅상 콩파니 감독. 2024. 5. 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벨기에 출신의 뱅상 콩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뮌헨은 지난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콩파니 감독과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젠 뮌헨 CEO는 "구단 구성원 모두는 콩파니 감독이 뮌헨에 적합한 감독이라 동의하며 함께하길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단결력과 정신력을 정확히 표현한다"며 기뻐했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콩파니 감독과 계약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다음 "콩파니 감독은 정상급 선수였고 지도자로서도 발전하고 있다. 구단은 그와 많은 것을 성취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부임 소감을 전한 콩파니 감독은 "이 구단에서 함께한다는 건 큰 영광이다. 나는 공을 소유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걸 좋아하며 공격적이고 용기 있게 해야 한다. 기본이 잡힌다면 성공이 따라올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콩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시티에서 EPL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우승 4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은퇴 후 자국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를 거쳐 번리에 부임한 콩파니 감독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위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런 콩파니 감독이 차기 사령탑 선임을 두고 어려움에 겪었던 뮌헨과 진전을 이루고 계약을 체결했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세계적인 센터백 출신인 콩파니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주전 경쟁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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