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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시즌 첫 2안타 활약…타율 0.267

등록 2024.05.30 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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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2차전 선발 출격…1차전은 1타수 무안타

[브레이든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5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 경기 3회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배지환은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팀은 6-5로 승리했다. 2024.03.06.

[브레이든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5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 경기 3회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배지환은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팀은 6-5로 승리했다. 2024.03.06.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한 경기에 안타 2개를 때려내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같은 날 벌어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배지환은 2차전에서 안타 2개를 치며 시즌 타율을 0.182에서 0.267로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빅리그에 승격한 배지환이 올 시즌에 안타 2개 이상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3회 무사 1루에서 우완 선발 케이더 몬테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앤드류 맥커친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배지환이 득점을 올렸다.

4회와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마지막 타격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8회 1사 1루에서 좌완 불펜 앤드류 샤핀의 몸쪽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맥커친의 안타 때 배지환은 2루를 밟았으나 2사 2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한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피츠버그(26승 30패)는 10-2로 승리하며 더블헤더 1차전 0-8 패배를 설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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