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끝났어도 특수 이어진다…명동 패션·뷰티 '활짝'
'BTS 특수'…외국인 입국 32.7%↑
패션·뷰티 매출·방문객 동반 상승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계기로 서울 광화문과 명동 일대 유통가가 특수를 누리고 있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2026.03.2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2/NISI20260322_0021218015_web.jpg?rnd=2026032214392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계기로 서울 광화문과 명동 일대 유통가가 특수를 누리고 있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2026.03.22. [email protected]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전후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면서 명동 주요 매장의 방문객과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공연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대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서울=뉴시스] 무신사 스토어 명동 매장 내부 모습 (사진=무신사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0820_web.jpg?rnd=20260323112714)
[서울=뉴시스] 무신사 스토어 명동 매장 내부 모습 (사진=무신사 제공)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20~21일 주말 이틀간 외국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했고, 이달 방문객도 지난해와 비교해 30% 늘었다.
무신사 스토어 명동의 지난 20~22일 외국인 거래액은 직전 주말(13~15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스토어 명동점은 공연 기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명동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응대를 강화한 바 있다.
중국어·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다른 매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어 능통 직원들도 명동점 근무에 투입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평시 대비 약 2배 늘어날 것으로 보고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가 많은 제품을 1층에 배치하고 재고를 확보해 두었다.
![[서울=뉴시스] LF의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 (사진= LF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0824_web.jpg?rnd=20260323113221)
[서울=뉴시스] LF의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 (사진= LF 제공)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같은 요일 대비 방문객은 250%로 급증했고, 매출도 22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비중이 높았고, 이 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고르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H 서울'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외관 조명을 20일부터 22일까지 보라색으로 연출하고, 매장 내부에서는 2026년 봄·여름(SS) 시즌 제품 중 보라색 제품을 메인 구역에 별도로 전시했다.
![[서울=뉴시스] 외국인 모델들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WAVE 존'에서 BTS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0655_web.jpg?rnd=20260311083240)
[서울=뉴시스] 외국인 모델들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WAVE 존'에서 BTS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6.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이 임박했던 20일과 공연 당일이었던 21일의 매출은 전주 동기(13~14일) 대비 약 50% 증가했다. 그중 BTS 키링과 퍼즐이 높은 인기를 보이며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했다.
같은 층에 입점한 패션 카테고리도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국산 및 외산 패션 브랜드의 13~19일 전체 매출은 전주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멤버 정국이 모델인 캘빈클라인은 240%, 뷔가 모델인 스노우피크는 42%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올리브영 플래그십 매장 앞에서 시민과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03.2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23/NISI20230323_0019831834_web.jpg?rnd=2023032314322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올리브영 플래그십 매장 앞에서 시민과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03.23. [email protected]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광장 인접 4개 매장이 휴점하고 6개의 매장 단축을 영업했음에도 매출이 15% 이상 증가했다. 공연을 맞아 증가한 외국인 입국이 소비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은 109만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 급증했다. 특히 10대(39.9%), 20대(35.2%) 외국인 입국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공연 당일에는 7만~10만명의 인파가 광화문 일대에 밀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연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동 인구가 인근 상권으로 확산하며 소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K-팝 공연이 단순 관람을 넘어 쇼핑과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2/NISI20260322_0021217862_web.jpg?rnd=2026032213120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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