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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 일정 마무리…베트남 하노이향발

등록 2026.04.21 16:38:42수정 2026.04.21 17: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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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베트남 국빈 방문…내일 또럼 서기장과 정상회담

靑 "2030년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원전·인프라 협력 강화"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04.21. bjko@newsis.com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뉴델리·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박3일 간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인도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성호 주인도대사 등이, 인도 측에서는 짓틴 프라사다 상공부 국무장관과 아미트 쿠마르 의전장 등이 배웅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이며, 지난해 8월 또럼 당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 성격이다.

이 대통령은 하노이에 도착한 뒤 22일 동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호치민 묘소에 헌화한 뒤 또럼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23일에는 팜민찐 총리와 면담하고, 쩐타인먼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하며 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24일에는 또럼 당 서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한·베트남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소통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지원하고 원전과 인프라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조선·인공지능(AI)·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양국은 산업협력위원회 신설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가속화를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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