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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특별수사단 "장윤기 '피해자 사전 인지' 사실 아니다"

등록 2026.07.22 16:55:32

기존 발표 정정…"유가족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전남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오동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이 15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언론 브리핑에 앞서 사과하고 있다. 2026.07.15. pboxer@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오동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이 15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언론 브리핑에 앞서 사과하고 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가 범행 이전부터 피해자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발표를 정정했다.

특별수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5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 당시 언급한 '장윤기가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황'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해당 정황과 관련해 압수수색 등 다각도로 수사한 결과 장윤기가 범행 이전부터 피해자와 면식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별수사단은 지난 15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장윤기가 범행 훨씬 이전부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인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당시 초동수사팀도 관련 정황을 확인했지만 이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특별수사단은 장윤기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공기계에서 관련 정황을 확인했다며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노린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수사 결과 이 같은 정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특별수사단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은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성적 목적이 있었는지를 밝힐 중요한 단서를 초동수사팀이 확인하지 않은 과오를 규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사단은 "해당 내용을 발표하기 전 피해자 유가족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신중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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