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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입단협 잠정 합의…"조합원 투표 실시·파업 중단"

등록 2026.07.22 18:31:51수정 2026.07.22 19:12:25

22일 17차 교섭서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9만2000원↑·성과급 1500만원

내년 3분기까지 신차 배정 여부 결정

23일부터 조합원 대상 투표…"파업 중단"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한국GM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3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10.30.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한국GM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3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GM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 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내년 3분기까지 신규 차종 배정 계획을 제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진행된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2000원 인상을 비롯해 1500만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성과급 3000만원 지급, 미래 신차 배정 등을 요구해 왔으나, 사측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날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합의안에는 노사 간 입장차가 컸던 미래 생산물량과 장기적인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도 담겼다.

한국GM은 2025년 임금교섭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현행 차종 프로그램이 2028년 이후에도 지속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지엠은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후속 모델인 차세대 9B 차량 프로그램(9BXX-2)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GM은 신규 차종 확보를 위해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노조와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신차 배정 여부는 내년 3분기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로 한국GM 노조는 오는 23일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 노조원 과반이 찬성할 경우 입단협은 가결된다. 찬반 투표 결과 발표시까지 모든 파업은 중단된다.

노조 관계자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만큼 투표 결과 발표까지 모든 쟁의행위를 멈춘다"며 "투표 결과에 따라 올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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