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0대들과 '야차룰' 격투 떠밀린 20대女 참변…가해자들 송치

등록 2026.09.15 16:27:41수정 2026.09.15 16:47:24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속칭 '야차룰' 싸움으로 내몰아 숨지게 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로 A(20대·여)씨와 그의 연인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29일 오전 0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지인인 B(20대·여)씨에게 10대 여성 2명과 '야차룰'로 연이어 싸우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맨주먹으로 하는 무규칙 싸움을 일컫는다.

이 싸움에서 크게 다친 B씨가 의식을 잃었으나 이들은 곧바로 신고하지 않고 서로 말을 맞춘 뒤 약 2시간 만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B씨가 술래잡기를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깔려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으나 부검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범행이 드러났다.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10대 여성 2명도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