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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상처 쯤이야"…치료 미루면 후회하는 이유

등록 2026.08.30 01:01:00

방치하면 염증·색소침착 생길 수도

염증기에 감염 막는 환경 조성해야

[서울=뉴시스] 여드름이 터지거나 넘어져서 까지거나 종이에 베이는 등 갖은 이유로 생긴 상처들을 자연 치유될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염증이나 진물이 생기는 등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2026.08.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여드름이 터지거나 넘어져서 까지거나 종이에 베이는 등 갖은 이유로 생긴 상처들을 자연 치유될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염증이나 진물이 생기는 등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2026.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여드름이 터지거나 넘어져서 까지거나 종이에 베이는 등 갖은 이유로 생긴 상처들을 자연 치유될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염증이나 진물이 생기는 등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드름 압출, 찰과상이나 베인 상처, 화상 등 상처는 놔두면 놔둘수록 염증이 깊어지고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

상처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타이밍은 생기자마자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처 회복은 염증기, 증식기, 재형성기 순서로 진행된다.

염증기에는 세균을 제거하고 출혈을 멈추는 반응이 일어난다. 증식기에는 새로운 피부세포가 자라기 시작하고 재형성기에는 피부 조직이 복구되며 상처가 아물게 된다.

이러한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려면 염증기부터 적절한 처치를 해줘야 한다. 이때 감염을 막고 안정적인 회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연고제'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연고에는 주로 항생제 성분과 함께 피부 회복을 촉진하는 유효 성분이 포함돼 있다. 상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연고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항생제 성분 중 하나인 '무피로신'은 황색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과 같은 그람양성균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농가진이나 덧난 상처에도 자주 사용된다. 항생제 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적고 안전해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다.

'퓨시드산나트륨' 성분의 연고제도 그람양성균에 폭넓게 작용한다. 다만, 무피로신 성분과 달리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7일 미만 사용이 원칙이다.

'네오마이신황산염'은 광범위 항생제로 그람양성균·음성균에 모두 효과가 있어 다양한 감염성 피부 질환에 사용된다. 하지만 일부 민감한 사람에게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재생 단계에서 많이 활용된다. 이 성분은 세균 감염을 직접 억제하는 항균 작용이 미약하기 때문에 염증을 막아야 하는 초기에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최근에는 항생제에 '티트리 오일'과 같은 식물 유래 성분이 부성분으로 첨가되기도 한다. 티트리 오일은 살균·진정 효과가 크면서 피부 자극과 내성 우려는 적기 때문에 항생제 성분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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