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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덮친 대홍수에 사망자 633명으로 늘어…실종 약 3000명

등록 2026.08.29 15:33:36

[누와코트=AP/뉴시스]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와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9일 630명을 넘었다. 사진은 지난 28일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에서 돌발 홍수 생존자들이 구호품을 받고 있는 모습. 2026.08.29.

[누와코트=AP/뉴시스]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와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9일 630명을 넘었다. 사진은 지난 28일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에서 돌발 홍수 생존자들이 구호품을 받고 있는 모습. 2026.08.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와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9일 630명을 넘었다.

카트만두포스트,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이날 오전 10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62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101명이었다.

실종자는 2426명이었다. 이 가운데는 경찰 27명도 포함됐다.

수색·구조 및 구호 작업을 위해 총 1만5224명의 보안 인력이 투입됐다.

중국의 티베트자치구 응급관리당국도 이날 오전 1시 기준 네팔과의 국경지역에서의 토석류 재해로 지룽에서의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554명이 실종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의 사망자를 종합하면, 이번 대홍수 사태의 총 사망자는 633명으로 추정된다. 실종자 수는 2980명에 달한다.

재난 발생 이후 네팔과 중국이 발표하는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다만 양국이 각각 발표한 피해 집계에 중복 인원이 포함됐는지는 불분명하다.

빙하 붕괴로 양국 접경지역에 형성된 언색호(堰塞湖)의 범람·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구조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언색호는 산사태나 토석류가 강줄기를 막으면서 형성된 호수를 의미한다.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무너지면 하류 지역에 대규모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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