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보수 세력 연대' 언급한 장동혁…한동훈·이준석과 연대 가능성은?
등록 2026.08.29 06:00:00수정 2026.08.29 06:44:23
장동혁 "보수 맏형 될 것"…정점식 "연대 가능성 열려 있어"
개혁신당 합당·한동훈 복당 등 거론…시간은 필요할 듯
친한계 "더 크게 혁신하고, 끌어안고, 통합해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6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8.25. (사진= 문화일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10458_web.jpg?rnd=2026082515474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6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8.25. (사진= 문화일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보수 통합과 연대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 대상과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양당의 합당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통합 대상으로 거론된다.
장 대표는 지난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보수의 가치에 동의하고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 그 기적의 역사를 인정하는 모든 보수 세력과의 연대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며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연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라는 대원칙,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할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고 했다. 통합 대상과 관련해서는 "결국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의 '보수 연대' 발언은 같은 날 이준석 전 대표의 당대표직 사퇴 발표와 맞물리면서 더 눈길을 끌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의 사퇴에 대해 범보수 진영 재편과 합당 가능성 등에 대한 해석을 붙이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개혁신당과의 연대 또는 합당의 경우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급하게 움직일 상황은 아니라는 기류가 있다.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도 쉽게 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애초에 장 대표 체제에서 한 의원의 제명 조치가 결정됐고, 이후 양측의 신경전이 지속되는 중이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최근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서범수·진종오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당권파인 김민수 최고위원은 28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맏형이라고 해서 모두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고 아무나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다"며 "특정인을 두고 얘기하기에는 그렇지만 (연대 대상에 대한) 선별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권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2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당분간은 이 전 대표가 들어오기는 어렵고, 본인도 2030년 대선 전까지는 생각이 없을 것"이라며 "한 의원의 경우에도 당내에 복당 분위기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내년 전당대회 전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 친한계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더 크게 혁신하고, 끌어안고, 통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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