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년간 이차전지 4830억원 투입…기술 다각화
등록 2026.09.26 12:24:15
![[청주=뉴시스] 충북도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6/NISI20260926_0002248780_web.jpg?rnd=20260926121654)
[청주=뉴시스] 충북도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생산 거점을 토대로 이차전지 산업 역량을 더욱 끌어올린다.
도는 2030년까지 5년간 '민선 9기 이차전지 산업 중장기 육성 전략'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캐즘(수요 정체) 현상을 극복하고, 도내 주요 기업의 기술력 확대 등을 위한 조치다.
도는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38개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국비 2608억5000만원, 도비 666억4000만원, 시군비 1099억9000만원, 민간자본 455억2000만원 등 4830억원을 투입한다.
고안전·고성능 배터리 중심의 기술 전환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EV 중심에서 ESS·피지컬 AI 등 첨단 신시장으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소재·셀·팩 등 고부가가치 제조 밸류체인 강화와 선도기업 중심의 첨단 R&D 집적에도 힘을 쏟는다.
세부적으로는 ▲'오창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창업벤처단지 육성 ▲LG에너지솔루션 마더팩토리 및 에코프로비엠 R&D 캠퍼스 조성 지원 ▲지식산업센터 및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전주기 테스트베드 구축 ▲ESS·피지컬 AI 실증·평가 인프라 확충 ▲전고체전지·소듐이온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R&D 및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 ▲국내 R&D 기관 유치 및 산학협력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 기준 기업 170여개사, 종사자 1만7500여명, 생산액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도 관계자는 "이차전지의 글로벌 수요 정체와 전방산업 다변화라는 이중 과제를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R&D 혁신 거점화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소재·셀·모듈·팩 등의 분야에서 145개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 거점이다.
2021년과 2023년에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각각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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