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자택 압수수색
등록 2026.10.17 08:29:46수정 2026.10.17 11:16:25

인천 흉기난동 피의자 59세 최충락.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경찰이 인천 흉기난동범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계양구에 있는 최충락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최가 흉기 난동을 사전에 계획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부터 오후 1시53분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빌딩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부상자 중 심정지 상태에 놓인 10대 여성은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병원으로 이송된 20~50대 남녀 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아 자진 귀가했다.
최충락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병원 측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을 하게 됐다"며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범행 당일 아침에 자택에서 흉기와 가위, 망치 등을 배낭에 챙겨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보호감찰관과 점심 식사를 하고 인천시청 인근 방송통신대에서 휴학계를 제출한 뒤 대형상가에 진입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당시 현금 약 680만원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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