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특허 담보대출 사업 부실로 매입한 특허, 헐값에 매각"
등록 2026.10.23 19:54:22수정 2026.10.23 20:06:2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산자중기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4670_web.jpg?rnd=2026101911204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산자중기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지식재산처는 우수 IP 기업들에게 은행을 통해 담보대출을 해주고 있는데 최근 5년간 신규대출금은 ▲2022년 9156억 ▲202년 9119억 ▲2024년 7522억 ▲2025년 7946억이며 누적 규모는 총 2조856억원이다.
이런 가운데 IP 담보대출 부실률은 ▲2022년 1.56% ▲2023년 1.05% ▲2024년 3.71% ▲2025년 4.26% ▲2026년 4.7% 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매각·미활용 IP 수도 ▲2022년 63건 ▲2023년 113건 ▲2024년 230건 ▲2025년 401건 ▲2026년 548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허권은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매각이 늦어질수록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매각된 IP에도 문제가 있다고 허 의원은 지적했다. IP 담보대출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전 전문기관으로부터 특허 가치평가를 받게 되는데 2022년 이후 매각된 IP 34건 가운데 가치평가금액 대비 실제 판매금액은 최소 1.6%에서 최대 19.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허 의원은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에게 "IP 담보대출로 부실이 일어났을 때 지식재산처가 특허를 매입하는데 그 판매 금액이 가치평가 금액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거래가 된다"며 "가치평가액을 뻥튀기할 것이 아니라 정책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처장은 "보다 정교한 방법을 마련해 의원실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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