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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찾았습니다"…산책 중 실종 문자 기억한 시민 '매의 눈'

등록 2026.10.24 15:53:18수정 2026.10.24 16:02:24

실종 안내 문자 속 인상착의 떠올려…경찰에 신고

[대구=뉴시스] 대구에서 실종 안내 문자를 기억하고 있던 한 시민이 산책 중 50대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스레드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에서 실종 안내 문자를 기억하고 있던 한 시민이 산책 중 50대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스레드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대구에서 실종 안내 문자를 기억하고 있던 한 시민이 산책 중 50대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종 안내 문자를 확인만 하고 넘겼는데 산책하다가 인상착의가 똑같은 분이 내 옆으로 지나갔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지난 22일 산책하던 중 대구 서수 서대구로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A씨는 "문자를 다시 보고 뒤따라가면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손발이 덜덜 떨린다"고 전했다.

실종 안내 문자 정보에는 실종자의 나이, 키 등과 인상착의 사진이 포함됐다. 실종된 50대 남성은 한 요양병원의 이름이 적힌 노란색 조끼를 입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발견한 실종자 역시 동일한 노란색 조끼를 입고 있었다.

A씨는 실종자를 확인한 후 사진을 찍어 경찰에 문자로 신고했고, 경찰과의 통화 후 실종자는 안전하게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사히 찾아서 다행이다", "자칫 큰 일이 날 수도 있는데 좋은 일 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남 신경 안쓰는 세상인데, 나도 앞으로 문자를 주의 깊게 봐야겠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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