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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황동혁 감독

등록 2011.08.22 15:31:58수정 2016.12.29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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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 기자간담회가 열린 자리에 참석한 황동혁 감독이 작품에 몰입되어 격는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듯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도가니'는 2000년부터 5년간 광주 인화학교의 7살부터 22살까지의 장애학생들에게 실제로 자행된 비인간적인 학대와 성폭행을 사회에 고발한 공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간담회는 기자들 앞에서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려 한 감독과 배우가 마주한 진실의 아픔이 베어져 나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오는 9월 22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이미 16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인터넷 연재와 소설을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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