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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하하',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등록 2010.05.23 08:27:27수정 2017.01.11 1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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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AP/뉴시스】진현철 기자 = 영화 ‘하하하’ 팀이 21일 프랑스 칸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을 받았다.  왼쪽부터 윤여정(63), 유준상(41), 예지원(37), 홍상수(50) 감독.  ‘하하하’는 올해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다. 윤여정은 경쟁부문 진출작인 ‘하녀’(감독 임상수)에도 출연했다. <관련기사 있음> agacu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홍상수(50)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차지했다.

 23일 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홍 감독의 ‘하하하’는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대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칸영화제에 6번 초청을 받은 홍 감독이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8년 ‘강원도의 힘’을 비롯해 ‘오! 수정’,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을 잇따라 칸영화제에 진출시킨 바 있다.

 또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84년 이두용 감독의 영화 ‘물레야 물레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이후 26년 만이다.

 주목할 만한 시선상은 칸영화제에서 본선 경쟁 부문과는 다른 부문이지만,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홍 감독의 ‘하하하’외에 프랑스의 장 뤽 고다르 감독의 ‘필름 소셜리즘’, 포르투갈의 마누엘 데 올리베이라 감독의 ‘안젤리카’ 등이 경합을 벌였다.

 주목할 만한 시선상의 심사위원상은 페루의 형제 감독인 다니엘 베가와 디에고 베가가 함께 연출한 ‘10월’이 차지했다. 최우수배우상은 아르헨티나의 영화 ‘로스 라비오스’에 출연한 3명의 여배우들에게 돌아갔다.

 한편, 칸영화제의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 등 경쟁부문 수상작은 23일(현지시간)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 15개국 영화 19편이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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