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내정…KB금융 7개 계열사 CEO 교체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대추위는 임영록 회장과 사외이사인 이경재 전 중소기업은행장,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KB금융 사장도 대추위 구성원이지만 현재 공석이다.

이건호 후보는 고려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8월부터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재직해왔다.

심재오 후보는 서울고와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국민은행 개인영업지점장과 PB센터장, WM본부장을 역임했다.

정회동 후보는 용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1980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LG투자증권 상무(CFO)와 흥국증권 대표이사, NH농협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희권 후보와 박인병 후보는 상고 출신이다.

장유환 후보는 MIT대학을 나온 뒤 비즈팜 대표이사, KB자산운용 사외이사, 현대중공업 사외이사,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 우리아이바생명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추위 측은 "KB금융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침체된 조직을 전반적으로 쇄신할 필요가 있다"면서 "임 회장의 인사 구도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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