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활용해 속눈썹 이식 가능하다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최근 속눈썹을 이식받기 위해 모발이식센터를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미용시술인 속눈썹 연장술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게 보고되면서다.

 하지만 모발이식센터에서 시행하는 속눈썹 이식 수술 역시 실패 사례가 존재하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측은 "속눈썹 이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병원에서 수술 경험이 많지 않아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라며 "수술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일 조언했다.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는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눈꺼풀이 붓지 않고 이식 모(毛)가 생착하는 수술 방법을 개발하는 등 속눈썹 이식에 관한 자체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조보현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을 활용해 눈썹이나 구레나룻, 턱수염 이식과 빈모증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속눈썹은 기능적 특성과 모양의 차이 때문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었다"며 "모발이식 수술의 마지막 남은 과제인 속눈썹 이식 수술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면서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속눈썹 이식은 모발이식처럼 모낭을 이식하기 때문에 모의 길이가 계속 자라면서 아래로 처지는 성향이 있다"며 "수술 후 부작용만 없다면 환자의 관리에 따라 수술 결과 및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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