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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화학탐지경보장비' 국산화 착수

등록 2013.12.23 16:59:37수정 2016.12.28 0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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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북의 화학테러와 민간에 발생 가능한 산업 유독물질 누출 탐지와 식별이 가능한 '화학탐지경보장비'의 국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2013.12.23.(사진 = 방사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북의 화학테러와 민간에 발생 가능한 산업 유독물질 누출 탐지와 식별이 가능한 '화학탐지경보장비'의 국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2013.12.23.(사진 = 방사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북의 화학테러와 민간에 발생 가능한 산업 유독물질 누출 탐지와 식별이 가능한 '화학탐지경보장비'의 국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화학탐지경보장비' 개발사업은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이원화된 경보·탐지장비의 한계를 없애 화학작용제 탐지·식별·경보 기능을 통합하고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산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 10월 제146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에서 화학탐지경보장비 체계개발 업체로 에이치케이씨㈜를 선정했다.  

 화확탐지경보장비는 2013~2017년 약 42억원을 투자해 업체주관으로 연구개발 하게 된다. 화학작용제 등 12종과 독성산업화학물질 6종을 탐지·식별할 수 있다.

 장비가 개발되면 기존의 노후화된 화학자동경보기(KM8K2)와 화학작용제탐지기(KCAM-2)를 대체해 중대급 모든 장병들의 생존성이 향상되고 산업체 독성산업물질 누출 시 신속한 탐지도 가능해 진다.

 방사청 정덕재 편제장비화생방사업팀장(해군대령)은 "'화학탐지경보장비'가 개발되어 군에 전력화되면 북한의 화학무기나 독성산업물질로부터 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줄뿐만 아니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되는 만큼 해외수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당 약 1850만원인 이 장비는 2017년 체계개발을 마치고 2018부터 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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