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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서면역 스파이더맨 인형 경찰박물관 전시

등록 2014.01.03 16:14:57수정 2016.12.28 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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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신용선)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광고천재 이제석 씨와 함께 제작한 새로운 광고물 '새총지구대'와 '부산경찰 어벤져스'를 공개했다.  사진은 광고천재 이제석 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돼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사에 설치된 스파이더맨 피큐어. 이 피큐어는 우스꽝스러운 히어로의 모습과 함께 '부산에는 부산경찰이 있어 저는 할일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설치돼 있다. 2013.10.21.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에 설치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슈퍼맨과 스파이더맨 인형을 부산경찰청 내 경찰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인형들은 광고인 이제석씨의 재능 기부를 받아 지난해 10월 서면역 1·2호선 환승 지점, 2호선으로 내려가는 계단 중간에 각각 설치됐다.

 인형들은 지난 연말까지 전시됐다가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잦은 훼손 때문에 예정보다 앞당겨 지난달 초 철거돼 부산경찰청에 보관 중이다.

 '부산에는 부산경찰이 있어 저는 할일을 잃었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적힌 종이판과 노숙자처럼 계단에 웅크려 있거나 누워있는 형태로 전시된 인형들은 유명세를 타면서 훼손이 잇따랐고 종이판에도 갖은 낙서들이 더해져 조기 철거를 결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신용선)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광고천재 이제석 씨와 함께 제작한 새로운 광고물 '새총지구대'와 '부산경찰 어벤져스'를 공개했다.  사진은 광고천재 이제석 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돼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사에 설치된 스파이더맨 피큐어. 이 피큐어는 우스꽝스러운 히어로의 모습과 함께 '부산에는 부산경찰이 있어 저는 할일을 잃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설치돼 있다. 2013.10.21.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경찰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옥외광고물은 이들 인형 외에도 옛 남부경찰서 건물 외벽의 '총알탄 경찰차'(지난해 9월 설치)와 해운대구 좌동지구대 앞 '새총지구대'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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