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화천 국도 4차선 도로 확장사업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원주국토관리청은 25일 오후 2시 춘천시 사북면사무소에서 춘천~화천간 국도 4차선 도로 확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용역에서 제시된 최적 노선이 소개된다. 최종 계획은 이번 설명회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5월 확정된다. 구간은 서면 오월리 춘천댐~화천군 화천읍 하리간 19.7㎞이다.

 주민설명회안에 따르면 춘천댐~사북면 신포리 성당간 10.2㎞는 폭 20m,, 4차로로 확장되고 화천 구간은 폭 11.5m, 2차로를 유지하되 노선을 직선으로 개설한다.

 춘천댐~원평리 간 낭떠러지 구간은 갈월터널(160m), 오월교(360m), 오월터널(1,080m), 원평터널(340m), 원평1터널(350m)로 대체된다. 또 원평리~ 지촌리 간은 원평교(115m)가 새로 놓이고 말고개터널(615m)이 추가로 뚫린다.

 확장 도로는 기존 노선을 따라 이어지고 신포리성당 앞에서 기존 국도와 갈라져 지촌천~화천 화남면 원천리 농공단지로 새 길이 난다.

 이 길은 계성천을 건너 현재 화천 진입 국도와 연결된다. 교량 신축은 9곳 1㎞, 터널은 6곳 3.2㎞이며 개통 예정시기는 2021년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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