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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즈니스, 시설·스타일은 부티크”…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오픈

등록 2015.03.11 21:58:35수정 2016.12.28 14: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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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사진은 트윈룸 전경.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제공)

【서울=뉴시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사진은 트윈룸 전경.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AAK)의 16번째 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한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와 서울의 중심인 명동이 교차하는 지점에 터를 잡았다.

 특히 호텔이 위치한 서울 중구 삼일대로 302번지는 앞서 60~70년대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합동영화사가 있던 곳이다. 당시 주변에는 경성극장, 약초영화극장 등 극장을 비롯해 제작사만 71개에 달했다. 이 같은 인연으로 이 호텔은 ‘영화’를 모티브로 객실과 로비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이  호텔은 지상 21층, 지하 1층에 걸쳐 더블룸 82개, 트윈룸 96개, 슈페리어 더블룸 2개 등 총 180개 객실과 레스토랑, 루프톱 바, 연회장, 헬스장, 오픈 핫 배스 등을 갖췄다.  

 이번에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비스 스타일’ 브랜드는 기존 이비스 호텔과 또 다른 범주의 이코노미 클래스 호텔이다. 일반 비즈니스 호텔들이 실용성을 강조했다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는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더했다.

 야외 전경을 내려다보며 입욕을 즐길 수 있는 20층 ‘오픈 핫 배스’, 남산과 도심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21층 야외 ‘루프톱 바’ 등 럭셔리 부티크 호텔급 시설들이 그 좋은 예다. 

【서울=뉴시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사진은 21층 루프톱 바.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제공)

【서울=뉴시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사진은 21층 루프톱 바.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제공)

 더불어 객실, 조식 뷔페, 무선 와이파이 사용 등이 요금에 모두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호텔에서 명동까지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남산, 동대문, 고궁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와 비즈니스 중심지인 광화문이 차로 수분 거리에 위치해 국내외 관광객, 비즈니스 고객 등 모두를 만족하게 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주명건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 오픈한 국내 최초 비즈니스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국내 비즈니스 호텔 건립 붐을 일으켰다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는 국내 최초로 부티크 개념을 도입한 비즈니스 호텔로 국내 호텔 시장을 한층 더 세분화할 것”이라며 “이는 최근 공급 증대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국내 호텔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비스 호텔의 합리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까지 더해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는 호텔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국내 토종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프랑스 계열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와 2006년 합작설립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체인 국내 법인이다. 이비스 스타일을 비롯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이비스 버젯 등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개 도시에서 16개 호텔, 4300여 객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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