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원교도소서 재소자 자살…야간 관리 부실 지적

등록 2015.04.09 11:42:23수정 2016.12.28 14:50: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경남 창원교도소에서 수감된 60대 재소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확인됐다.

 9일 창원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35분께 기결수 수용동에 수감된 A(62)씨가 수감실 화장실에서 목을 맨 것을 또 다른 재소자가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뒤에 숨졌다.

 이와 관련해 창원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 수에 비해 야간 당직 교도관 수가 부족한데다 주간과 달리 야간에는 의사가 대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야간 재소자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창원교도소 관계자는 "당직 교도관이 A씨를 발견한 당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했다"며 "또 교도소에 근무하는 모든 인력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처는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야간에는 의사 대신 응급구조사 등이 비상 상황에 대기하고 있다"면서도 "재소자와 근무자 현황 등은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장 인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도소 측은 장기수로 복역 중이던 A씨가 최근 형이 확정되면서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