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서울역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업무협약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역 '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경남도와 창원상의의 참여를 확정하고, 3개 시·도와 상공회의소 간 비즈니스라운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기관은 부산시, 부산상의, 울산시, 울산상의, 경남도, 창원상의 등 6개 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비즈니스라운지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남도는 내년부터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3개 상의는 라운지 운영을 총괄한다.

 비즈니스라운지 이름도 당초 '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에서'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라운지'로 바뀌었다.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라운지'는 회의실과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동남권의 기업 임직원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울 출장 또는 비즈니스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서울 KTX 역사 4층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경남의 참여 확정은 개소식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기현 울상시장이 경남의 참여를 제안했고 이를 경남도가 전격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경남의 참여로 동남권의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최초의 협력 사업이라는 건립취지를 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상공회의소는 이용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www.dongnambiz.kr)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사용예약을 받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바로 사용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문의는 (02-313-1888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시라운지)로 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며,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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