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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화호 토막시신 피의자 김하일 영장

등록 2015.04.09 19:53:59수정 2016.12.28 1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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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강종민 기자 =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 선착장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이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 시흥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2015.04.08  ppkjm@newsis.com

【시흥=뉴시스】강종민 기자 =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 선착장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이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 시흥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2015.04.08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9일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로 김하일(47·중국국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자신이 사는 시흥 정왕동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한모(42·여·중국 국적)씨를 둔기로 때린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또 다음 날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인근에 갖다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10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5~7일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한씨의 시신이 몸통, 머리, 양 손·발 순으로 잇따라 발견됐다.

【시흥=뉴시스】강종민 기자 = 여성으로 추정되는 토막시신이 발견된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 선착장 인근에서 5일 오후 경찰 잠수요원들이 수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5.04.05  ppkjm@newsis.com

【시흥=뉴시스】강종민 기자 = 여성으로 추정되는 토막시신이 발견된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 선착장 인근에서 5일 오후 경찰 잠수요원들이 수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5.04.05  [email protected]

 경찰은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다 8일 김씨가 나머지 토막시신을 집 근처 다세대주택 옥상에 버린 것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13일 오전 김씨의 자택과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현장검증을 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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