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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루이비통 유치 확정

등록 2016.05.03 14:20:46수정 2016.12.28 1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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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대기업 오너들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에 HDC신라가 선정됐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대기업에 할당된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HDC신라 면세점으로 탈바꿈 되는 부지로 선정된 1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  2015.07.1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HDC신라면세점이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그룹의 20여개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소비자들은 루이비통, 디올, 불가리, 펜디 등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그룹의 주요 명품 브랜드들을 내년 초께 만나볼 수 있게 됐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올 초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그룹 브랜드 유치를 확정, 하반기 공사를 마친 뒤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브랜드 입점에 나선다.

 반면 한화갤러리아, 두산, 신세계 등 신규면세점 업체들은 루이비통 브랜드 유치와 관련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명품 빅3와)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논의되거나 검토 중인 것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 측도 "현재 루이비통 브랜드 유치와 관련,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두산 측도 동일한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브랜드 유치 성공을 두고 신라면세점의 운영 노하우, 용산이라는 입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설득 노력 등이 결합된 결과라 평가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요 명품 브랜드들을 유치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이를 유치했다는 것은 국내 면세점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좋은 일"이라며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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