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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추미애 기소한 檢, 정권 심부름센터 자임"

등록 2016.10.13 12:12:16수정 2016.12.28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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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의당 심상정(왼쪽 두번째) 상임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심 대표는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의 답변 태도를 꼬집었다. 2016.10.13.  dahora83@newsis.com

"검찰, 일말의 양심도 없어"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1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한 검찰에 대해 "정권의 심부름센터를 자임하고 나선 검찰을 더 이상 용인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무위를 열고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무리한 기소를 밀어붙였다. 법을 다루는 기관으로서 일말의 양심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전날 최경환·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대해선 "정권실세들의 명백하고 추악한 불법 행위의 전말이 생생히 드러났는데도 검찰은 역시나 눈을 감았다. 꼬리를 내렸다"며 명백한 불법에 면죄부를 주는 창의적인 주석을 다는데 골몰했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정의당은 두 야당과 공조해 공수처 설치 등 근본적 검찰개혁에 나서겠다"고 대응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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