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 선생 며느리, '친일청산' 이재명 성남시장 격려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72) 여사가 25일 성남시장실을 찾아 "대통령이 되면 친일·독재·부패 기득권을 청산하겠다"고 공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격려하고 있다. 2016.10.25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씨는 이날 오후 성남시장실을 방문해 "중국에서도 이재명 시장이 시정을 잘 돌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일을 청산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줬다. 특히 이 시장은 지식을 갖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라며 이 시장을 칭찬했다.
이어 "친일 청산에 앞장서겠다는 소리에 격려차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친일 척결 안하면 지금과 같은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라며 친일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씨는 "(대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이씨는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이자 단재 선생의 아들 고 신수범씨의 아내다. 중국에 거주하는 그 독립운동가 국적 회복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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