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세계百, 영수증·보증서 앱에 저장 가능…AS 편해진다

등록 2016.11.01 11:00:00수정 2016.12.28 17:51: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SSG 개런티

'SSG 개런티 서비스' 업계 첫 선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일부터 신세계 앱(App)을 통해 영수증과 함께 상품 보증서를 사진으로 서버에 저장·보관해주는 'SSG 개런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SSG 개런티 서비스'란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상품 구매 시 신세계백화점 앱(APP)을 통해 자동 발급되는 전자영수증 상단 보증서관리 항목에 보증서를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면 해당상품 전자영수증과 함께 서버에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보증서를 발급하는 백화점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보증서 확인이 되면 다른 백화점의 같은 브랜드 매장에서도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없는 경우는 구매한 매장에서만 구매이력 확인 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애프터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하지만 향후 'SSG 개런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이 보증서를 실물로 직접 보관하거나 가져오지 않아도 앱(APP) 서버에 저장된 보증서 파일을 이용해 언제나 간편하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다른 백화점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사진 보증서로 서비스가 가능한 브랜드의 상품이라면 전국 백화점의 같은 브랜드 매장에서도 신세계백화점 앱에 저장한 보증서만 제시하면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발의 시작은 고객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부터 시작됐다. 고객의 불편 호소를 그냥 넘기지 않고 “보관도 쉽지않고 귀찮은 보증서를 백화점에서 대신 보관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오던 중 마침 1년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세계 앱 전자영수증 발행 서비스와 연계해 보증서까지 서버에 저장해주는 'SSG 개런티 서비스'가 탄생한 것이다.

 신세계는 올초부터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는다’라는 모토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결과, 지난 4월에는 업계최초로 고객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생각을 별(★)로 표현하는 '모바일 서비스 만족도 측정' 시스템을 선보였고, 7월에는 고객들의 행사문의 및 쇼핑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콜센터'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이번 'SSG 개런티 서비스'는 고객의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철저히 고객 중심의 생각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제도"라며 "고객들의 작은 불편까지도 해결해 줄 수 있는 고객서비스가 우리나라 대표 백화점이 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