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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 서창도서관 건립 추진

등록 2017.02.09 14: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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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인구 50만명 자족도시에 대비하는 경남 양산시는 '퍼스트 웅상' 시책의 하나로 웅상읍에 서창도서관(가칭)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창도서관은 웅상지역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가 62여억원(국비·시비 포함)을 투입해 삼호동 886-1번지 중앙근린공원 내 부지 589㎡, 연면적 1973㎡(지하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지하 1층에는 강좌실과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 자료실 2층에는 일반자료실 3층에는 문화 강좌실과 공연장, 노트북실, 학습실이 들어서며 주차시설은 장애인 3면을 포함한 18면이 조성된다.

 건립 부지는 대운초등학교 인접 근린공원으로 잔디광장 등의 녹지대와 게이트볼장과 대단위 아파트와 초·중·고등학교 6개교, 서창택지개발지구가 있다.

 또 반경 1.5km 이내 주민 4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우수해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독서문화 공간으로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건립은 국비 보조 사업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과 도시관리계획(공원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경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상반기 마무리하고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지역의 공공도서관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양산도서관을 포함한 총 5곳이 있다.

 시는 건립에 앞서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창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서관 건립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 가능한 사항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는 오는 2030년 인구 50만명 자족도시에 대비해 지역별 봉사대상 인구와 도서관 이용률, 사업의 타당성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2030년까지 공공도서관 5곳을 추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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