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구미, 오상고 '국정교과서 지정 신청 철회'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 오상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16일 오후 교내 운동장에서 피켓을 들고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17.02.16 [email protected]
오상고는 경북도교육청에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박기원 교장은 이날 오후 전체 교원회의를 열고 논란이 됐던 국정교과서 지정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에 반대하는 학생과 시민단체가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내 구성원과의 합의를 거치지 않은 채 역사왜곡 논란이 있는 교과서를 주교재로 선택했다는 이유에서다.
오상고 학생 100여명은 16일 오후 교내 운동장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지정 신청에 반대한다"며 시위를 했다.
학생들은 '국정교과서 철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학교 측이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연구학교를 신청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또 학교 현관 앞에 대자보를 붙이고 "학교가 학생들의 동의 없이 독단적으로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한 것은 '오상교육가족'의 알 권리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신청 취소를 촉구했다.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도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철회할 것을 학교 측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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