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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대통령 자진사퇴 등 모든 상황 검토할 때"

등록 2017.02.23 1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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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샤이보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기울어진 운동장'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2.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장윤희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 "모든 상황을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며 '질서있는 퇴진론'을 거듭 제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전 대통령의 자진사에 대해서도 청와대와 교감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가 가열되는 모습에 국민들이 불안해 한다. 대통령과 청와대도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걱정하고 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측 대리인이 자진하야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통령 거취문제를 하야 문제로 연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 기각이나 인용이 됐을때 다른 국론분열과 국가불안의 시작이 될 것을 걱정하는 것"이라며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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