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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정치 상황 무관…적만 바라보고 대비태세 강화"

등록 2017.03.09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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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했고 100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2017.03.06.  scchoo@newsis.com

中 '北도발-연합훈련 동시 중단' 제안 일축…"훈련 계속될 것"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우리 군은 오직 적만 바라보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탄핵심판 결과에 따른 대비태세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우리 군은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변인은 전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먼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관련 도발 활동을 일단 중단하고 동시에 한국과 미국도 대규모 연합훈련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인 방어적 훈련"이라며 "그래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합참 관계자는 수도권 방어를 위해 개량형 패트리엇인 PAC-3 포대가 서울 강북에 전격 배치키로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전력 및 운용계획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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