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오후까지 비…서울 낮 최고 24도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들이 우산을 쓰고 근무를 서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오존 지수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급격히 오른고, 자외선 지수도 '나쁨' 수준으로 오르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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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3일 "비는 내일 아침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전북·경남 5~30㎜, 그 밖의 전국 5~20㎜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全)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권역이 보통(31~80㎍/㎥)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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