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공무원 증원, 사전 동의 사항 아냐"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짓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재적 299인, 재석 179인, 찬성 140인, 반대 31인, 기권 8인으로 가결됐다. 2017.07.22. [email protected]
"소방·사회복지·교사 등 지방직 공무원 7500명은 통과"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공무원 증원과 관련, "(야당의) 사전 동의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 합의시 부대 의견으로 신규 증원된 공무원과 관련된 중장기 재원소요 계획과 향후 공무원 신규채용 계획 및 기존 공무원의 인력운영 효율화 및 인력재배치 계획을 수립해 2018년 본예산 심의시 보고하도록 한 바 있지만 사전 동의 사항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에서 애초로 목표로 했던 1만2,000명 신규 공무원 증원에서 최종적으로 1만75명으로 통과됐다"며 "이는 목표대비 84% 달성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여야 간에 이견이 있었던 국가직 공무원 채용인원 4,500명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2,575명으로 축소됐다"면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원안이) 100% 반영되는 것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일자리 추경의 목표는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소방관 1500명, 사회복지공무원 1500명, 교사 3000명, 가축 방역 및 재난 안전 현장인력 1500명 등 지방직 7500명은 통과됐다"며 "추경을 통해 교부되는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재원(3.5조원)으로 각 지자체·교육청이 차질 없이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