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찰, 피프로닐 살충제 불법 제조·유통한 업체 압수수색

등록 2017.08.21 10:41: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국산 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모 영농조합법인 저장창고에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0.04ppm이 검출된 '08광명농장' 생산분 계란 8460개가 회수돼 폐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계란은 도내 H마트 4곳과 계란전문취급점 1곳, 소규모마트 2곳 등 모두 7곳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7.08.18. woo1223@newsis.com


【포천=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찰이 닭에 사용할 수 없는 맹독성 피프로닐 살충제를 불법으로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된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21일 "포천시가 수사를 의뢰한 동물약품 도매상 소모씨의 업체에 대해 이날 압수수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소씨가 지난 6월 중국에서 피프로닐 50kg을 택배로 들여와 물 400ℓ에 희석해 피프로닐 살충제를 제조한 행위가 불법인 것으로 보여진다며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소씨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허가 없이 피프로닐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소씨가 제조한 피프로닐은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와 포천시,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 등 양계농가 4곳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씨가 받고 있는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일 예정"이라며 "1차적으로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고 이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법리검토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