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진 몸'···연휴 후유증, 먹으면서 날려볼까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필수이지만 바쁜 일상 탓에 여의치 않다면 체중 조절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엔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골라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쉐이크와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제품도 추천할 만하다. 쉽고 간편한 방법을 원한다면 캡슐, 젤리, 쉐이크 형태의 제품들이 있다.
◇체중조절, 전략적으로
전이나 송편, 잡채 등 추석 때 먹은 고칼로리 음식들은 여름 내내 공들여온 몸매를 무너뜨리는 적이나 다름없다. 열흘에 걸쳐 이어진 연휴 동안 흐트러진 긴장감을 되찾고 싶다면 단계별로 구성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굶는 다이어트 대신 일정 기간 체계적으로 제품을 섭취하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받도록 구성됐다.
뉴스킨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의 '에이지락 TR90(티알나인티)'는 파마넥스의 기술력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체중조절 프로그램이다. 총 90일간 '점프스타트(Jumpstart)', '핏(Fit)', '컨트롤(Control)', 'TR90 쉐이크(TR90 Shake)' 등 4종의 제품을 섭취하도록 구성돼있어 건강하고 안전하며 장기적인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순히 살을 빼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15포 분량의 점프스타트를 15일간 섭취하면서 하루 3끼의 식사 중 1∼2끼를 TR90쉐이크로 대체하고 90일간 꾸준히 핏과 컨트롤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풀무원로하스의 '에스플랜'은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가 내놓은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라인톡', '라인365', '라인케어', '라인티', '라인비타민' 총 5종을 4주간 섭취하면 된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섭취를 통해 체중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 섭취와 식단 조절 방법 등을 통해 다이어트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식사 후 캡슐·젤리로 간단히
복잡한 방식 대신 간편하게 몸매 관리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식사 후 캡슐로 섭취하거나 간식처럼 먹을 수 있도록 젤리 형태로 된 건강기능식품들이다.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은 녹차의 잎과 함께 부원료로 녹차 꽃과 씨, 제주용암해수로 추출한 녹차 성분 및 구아바 잎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고열량 음식 섭취로부터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하루 1회 3정을 식사 후 섭취하면 된다.
LG생활건강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인 '누벨 리:듬 밀(Nouvelle Rhy:thm MEAL)'을 선보였다. 우유 또는 두유 등에 혼합해서 먹는 제품이다. 11종의 영양소가 함유돼있으며 파인애플맛을 냈다.
스무디킹의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슬림핏 젤리'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풋사과 추출물(애플페논)을 주재료로 한 제품이다. 물 없이 씹어먹는 젤리 형태라 섭취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늘어나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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