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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반입 컨테이너 속에서 개미 100여 마리 발견

등록 2017.10.27 10:48:11

광양항 컨테이너와 창고 및 야적지 비상 방역
 부산항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 아닌 '열대 개미'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열대 개미 100마리가 발견돼 긴급 방역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 개미는 부산항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red imported fire ant)가 아닌 독성이 없는 열대개미(solenopsis geminata)로 밝혀졌다.

 27일 농축산검역본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광양항 국제터미널로 입항한 컨테이너 3개 중 하나의 내부에서 100여 마리의 열대 개미가 발견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방역 당국과 함께 컨테이너가 반입됐던 국제터미널과 광양항 동쪽 배후부지 황금물류센터, 컨테이가 이동한 창고 3곳에 대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인근 컨테이너의 반·출입을 금지시켰다.

 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광양항에 입항 후 다음날 물류 창고로 이동 해 적재된 화물을 모두 내린 후 빈 콘테이너를 정리하던 중 개미가 발견 됐다.

 농축산검역본부 광양사무소는 26일 개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고독성 농약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컨테이너가 반입됐던 국제터미널에 트랩을 설치했다.

 또 함께 반입된 두 개의 컨테이너가 위치해 있는 물류업체 창고에 대해서도 방역작업을 벌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검역본부 등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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