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매치 골 "넣으면 좋다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신태용호'에 합류한 손흥민(25·토트넘)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6일 수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첫 훈련에 앞서 "누구보다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지난번보다 잘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소집에 임했다. 소속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 14일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호는 이날 첫 소집 훈련을 하고 콜롬비아와 세르비아전 해법 찾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EPL 통산 20호골을 달성했다. 이는 박지성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19골)을 넘어선 기록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을 넣어 자신감이 생겼다. 동료들과 함께 자신감을 채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잘하는 것들을 하면 좋은 결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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