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설로 활주로 폐쇄 "대구~제주 항공편 줄줄이 결항"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공항. 2018.02.08(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우선 제주에서 오전 8시25분 출발해 대구에 오전 9시25분 도착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832편을 비롯해 아시아나 OZ88120편, 대한항공 KE1802편, 제주항공 7C702편 등 4편이 결항됐다.
또 대구에서 오전 6시50분 출발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831과 오전 9시20분 출발 아시아나 OZ8121편, 오전 9시30분 출발 대한항공 KE1803편, 오전 11시20분 출발 제주항공 7C703편 등 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대구에서 제주로 오전 8시35분 출발예정이었던 에어부산 DX8201편은 1시간 지연됐다.
특히 제주공항에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비행기는 총 421편(출발 209편·도착 212편)이다. 이중 34편은 지연, 11편은 결항된 상태다.
제주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갑작스럽게 눈이 내렸고 오전 8시45분 기준 3.5㎝ 정도 눈이 쌓였다.
이에 제주공항은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지했다.
또 제주의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0㎝, 그 외 지역은 2∼8㎝ 등이다.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오전 10시까지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를 폐쇄했다"며 "현재 제설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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